집청소는 직접 할 곳과 맡길 곳을 어떻게 나눌까
집청소를 계획할 때 전부 직접 할지, 전부 맡길지 고민하게 됩니다.
꼭 둘 중 하나를 고를 필요는 없습니다.
직접 해도 충분한 곳과 맡기는 편이 나은 곳을 나누면 시간과 품을 함께 줄일 수 있습니다.
나누는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기준 1. 장비가 필요한가

일반 세제와 걸레로 되는 곳은 직접 해도 됩니다.
거실 바닥, 방 바닥, 책상과 선반 위, 현관 바닥 같은 곳입니다.
평소 하던 방식 그대로 하면 됩니다.
장비가 필요한 곳은 맡기는 편이 낫습니다.
높은 곳의 조명과 몰딩, 창틀 레일 홈, 묵은 기름때가 쌓인 후드, 곰팡이가 번진 욕실 같은 곳입니다.
사다리, 전용 솔, 스팀 장비 없이 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결과도 아쉽습니다.
기준 2. 위험하거나 무리가 가는가
높은 곳, 좁은 곳, 무거운 것을 옮겨야 하는 곳은 무리하지 않습니다.
의자를 딛고 천장 조명을 닦거나, 베란다 바깥 창을 몸을 내밀어 닦는 것은 위험합니다.
다칠 수 있는 작업은 처음부터 맡길 쪽으로 분류하는 것이 맞습니다.
강한 세제를 써야 하는 곳도 마찬가지입니다.
곰팡이 제거제나 기름때 세정제를 환기가 안 되는 욕실에서 오래 쓰면 몸에 부담이 됩니다.
여러 세제를 섞어 쓰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세제 사용에 자신이 없다면 그 공간은 맡기는 쪽으로 분류합니다.
기준 3. 반복해서 하는 곳인가
매주 하는 청소는 직접 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바닥 청소, 설거지 후 싱크대 정리, 욕실 바닥 물기 제거 같은 것들입니다.
맡기는 것은 일 년에 몇 번 하는 깊은 청소에 가깝습니다.
수납장 내부 전체, 창틀과 방충망, 후드 필터, 욕실 타일 줄눈 같은 곳입니다.
계절이 바뀔 때, 명절 전, 가족 행사 전처럼 한 번에 정돈이 필요한 시점에 맡기면 평소 관리가 훨씬 쉬워집니다.
나눠서 할 때 순서

직접 할 곳과 맡길 곳을 나눴다면 순서를 정합니다.
- 맡기기 전에 직접 짐과 물건을 정리합니다.
- 맡긴 청소가 진행됩니다.
- 청소가 끝난 뒤 직접 할 곳을 마무리합니다.
정리를 먼저 하는 이유는 짐이 많으면 맡긴 작업의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바닥과 수납장 안이 비어 있으면 작업이 빨라집니다.
직접 할 바닥 청소를 나중에 하는 이유는, 높은 곳 먼지가 떨어진 뒤에 닦아야 다시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맡길 곳을 전달하는 법

맡길 곳은 공간과 부위로 나눠 적습니다.
"욕실"이 아니라 "욕실 타일 줄눈과 실리콘", "주방"이 아니라 "후드와 상부장 내부"처럼 씁니다.
직접 할 곳은 제외라고 분명히 해 둡니다.
그래야 맡긴 범위에 시간이 집중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일부 공간만 맡겨도 되나요? A. 가능합니다.
부분청소로 문의하면서 공간과 부위를 구체적으로 적으면 됩니다.
Q. 직접 하다가 손이 많이 간다 싶으면 어떻게 하나요? A. 무리하지 말고 그 공간만 따로 맡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상태를 사실대로 전달하면 됩니다.
나누는 기준이 정해졌다면 맡길 부분만 정리해 문의합니다.
집청소를 맡길 부분은 청소반장에 남겨 주십시오.
담당자가 연락해 그 부분의 총 금액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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