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청소와 입주청소의 차이는 무엇을 기준으로 나눌까
이사청소와 입주청소를 같은 말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작업 방식은 비슷합니다.
하지만 목적과 시점이 다르고, 그래서 요청할 내용과 점검할 기준도 달라집니다.
어느 쪽인지 먼저 정해야 문의가 정확해집니다.
기준 1. 어느 집을 청소하는가

가장 단순한 구분입니다.
- 이사청소: 내가 살던 집을 비운 뒤, 나가면서 하는 청소
- 입주청소: 내가 들어갈 집을, 짐을 들이기 전에 하는 청소
이사청소는 다음 사람에게 집을 넘기기 위한 정리에 가깝습니다.
임대인과의 원상복구 약속이나 다음 세입자 입주 일정과 맞물려 있습니다.
입주청소는 내가 살 공간을 처음 정돈하는 작업이라 기준을 스스로 정하게 됩니다.
같은 사람이 같은 달에 두 가지를 모두 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나가는 집은 이사청소, 들어가는 집은 입주청소입니다.
두 작업을 한 번에 문의하더라도 각각 구분해서 말해야 범위가 섞이지 않습니다.
기준 2. 언제 하는가
이사청소는 짐을 뺀 직후에 합니다.
이삿짐 차가 떠나고 나서 바로 시작하는 일정이 많습니다.
그래서 짐이 예정보다 늦게 빠지면 청소 시작도 함께 밀립니다.
이삿짐 일정과 청소 시간을 너무 붙여 두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이사 당일에 버릴 물건이 남아 있으면 청소가 그만큼 늦어집니다.
대형 폐기물은 미리 신고해 처리하고, 작은 쓰레기도 짐과 함께 빼는 것이 좋습니다.
입주청소는 열쇠를 받은 뒤, 짐이 들어오기 전에 합니다.
잔금일과 이삿날 사이 간격이 짧다면 이 구간을 먼저 확보해야 합니다.
기준 3. 무엇을 중점으로 보는가
이사청소는 생활하면서 쌓인 때가 중심입니다.
주방 기름때, 욕실 물때, 가구가 있던 자리의 먼지, 벽에 붙였던 테이프 자국 등입니다.
오래 살았던 집일수록 냉장고나 세탁기를 뺀 자리에 먼지와 얼룩이 남아 있습니다.
입주청소는 집의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신축이라면 공사 먼지와 자재 잔여물, 구축이라면 이전 거주자의 생활 때가 중심입니다.
같은 구축 청소라도 이사청소는 "넘겨줄 기준", 입주청소는 "내가 쓸 기준"으로 봅니다.
기준 4. 점검을 누가 하는가

이사청소의 점검은 다음 사람이나 임대인의 시선이 함께 들어옵니다.
퇴거 점검이 있다면 그 일정에 맞춰 청소를 끝내야 합니다.
퇴거 전에 집주인과 어디까지 정리해야 하는지 미리 이야기해 두면 기준이 분명해집니다.
입주청소는 내가 직접 점검합니다.
수납장 안쪽, 창틀, 욕실 모서리처럼 앞으로 매일 쓸 곳을 꼼꼼히 봅니다.
기준이 내 생활에 맞춰져 있으므로, 신경 쓰이는 공간을 미리 말해 두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바닥과 창틀, 요리를 자주 한다면 주방 수납장 안쪽을 우선으로 요청합니다.
두 청소를 같은 날 하는 경우
나가는 집과 들어가는 집을 같은 날 모두 청소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순서를 정합니다.
보통 짐을 먼저 빼는 집의 이사청소, 그다음 새 집의 입주청소 순입니다.
다만 새 집에 짐이 바로 들어온다면 입주청소를 전날로 당기는 것이 낫습니다.
두 집의 주소와 시간대를 함께 전달하면 일정 조율이 쉬워집니다.
문의할 때 말할 것

- 이사청소인지 입주청소인지
- 짐이 완전히 빠진 상태인지
- 퇴거 점검이나 입주 일정이 언제인지
- 신경 쓰이는 공간이 어디인지
이 네 가지만 분명해도 안내가 정확해집니다.
이사청소 조건을 청소반장에 남기면 담당자가 연락해 총 금액을 알려 드리고, 예약이 확정되면 제휴 청소팀이 작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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